[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ㆍ사진)는 오는 7일 구청 강당에서 ‘상위 1% 학생들의 학습 비밀, 메타인지’ 무료 특강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자녀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학부모 대상으로 이 강좌를 기획했다.
강사로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나선다. 김 교수는 인지 심리학자로 각종 매체에서 관련 강연을 진행 중이다.
메타인지란 일을 시작하기 앞서 스스로 아는 부분, 모르는 부분부터 파악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말한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학습습관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다.
구 관계자는 “관련 지식은 학습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강은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부모 300여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구청 교육협력과(02-2147-2383) 혹은 지역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songpa.go.kr)에서 하면 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자녀학습 지도에 지침이 될 다양한 학부모 특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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