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 인증은 한 해 일과 휴식 양립 등에 관한 가족친화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ㆍ공공기관에게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8일 “여가부의 올해 6~10월 가족친화인증 심사와 한국경영인증원의 현장심사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심사는 관련 정책에 대한 단체장의 관심, 직원 만족도, 직원 육아휴직 이용률과 복귀율, 유연근무제도 활용률, 정시퇴근의 날 운영여부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구는 지난 2013년 전국 처음으로 유엔아동기금(UNICEF)에게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올해 재인증을 받은 유일한 자치구이기도 하다.
구 관계자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가족친화 문화조성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건강한 가정과 아이들의 미래”라며 “직원과 구민 모두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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