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 9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동반성장 부문) - ㈜필립에셋

[헤럴드 경제]저금리 시대에 적정한 수익이 가능한 수익모델이 전무후무한 상황인 지금, 차츰 비상장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장외주식시장의 유통규모를 연간 6조 원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선정하여 투자자와 기업의 수요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장가치를 열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비상장주식은 정보의 편향성, 기업의 가치판단, 투자금 회수시점 판단이 개인투자자에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투자자들이 충분한 투자의향을 가지고 있음에도 실제투자로 이어지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필립에셋은 이러한 비상장주식에 대한 편견을 깨고 비상장 주식의 활성화에 공헌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필립에셋은 객관적인 종목 선정 기준을 가지고, 기업 가치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고객의 투자 판단에 신뢰를 주며, 단순히 판매를 통한 회사의 이익창출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고객자산의 안전한 관리라는 경영목표를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필립에셋은 종합금융자산관리업체로서, 기존의 금융시장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비상장 기업의 잠재가능성을 발굴하고, 고객에게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선택의 다양성과 보다 안정적인 장외주식 투자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개인사업자인 필립플러스를 시작으로 2015년 12월 ㈜필립인베스트먼트의 사명을 가지고 법인사업자로 설립되었던 ㈜필립에셋은  약 2년여의 기간 동안 거듭 성장한 결과 전국 8개 본부와 1개 지점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정규직원 약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3,000여 명의 위촉계약을 맺은 딜러 조직을 갖추고 있다. 딜러들은 고객관리에 있어 더 철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과 경영 상태에 관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증권투자권유대행인 300인을 보유하는 등 계속적인 투자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결과 필립에셋에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새로운 자금 확보 및 기업성장을 실현시키기 위한 기업소개 목적의 방문이 줄이어져 있다. 그 과정에서 해당기업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장에서의 위치 및 기업성장을 위한 보충조건 등을 다시 한 번 함께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 때문에 필립에셋은 단순한 자금 유치뿐만이 아닌, 사업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필립에셋은 고객에게는 새로운 가치의 창출과 수익모델을 제안하고, 성장 가능성을 가진 중소기업들에게는 적기에 충분한 투자자금의 조달을 가능하게 하여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실현시킬 교두보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에어필립, 필립크라우드펀딩, 필립인슈어런스, 필립엔터테인먼트 4개의 계열사를 갖추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부족한 정보와 손실위험으로 인한 주식, 특히 비상장주식 투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위하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가진 전문지식과 경험을 담아 서적을 출간했으며, ㈜필립에셋은 일반투자자에게 접근성이 어려운 장외주식을 소개하는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자금유치, 전체직원의 정규직화로 고용창출의 효과, 세수확보의 면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