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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서 장려상
뉴스종합| 2017-12-14 08:43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서울시 주관 ‘제2회 서울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관악구에서는 ‘서울시민 CPR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주민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등산길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를 신속하고 올바른 심폐소생술로 기적처럼 살리는 시나리오로 상황극을 연출 ▷적절한 응급처치 시행 및 원칙 준수, ▷심폐소생술 시연 ▷자동심장충격기 적정 사용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는 누구나 무료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악구보건지소(보라매동) 3층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1급 응급구조사가 교육용 마네킹과 장비를 활용하여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법(하임리히법) 등을 체험교육으로 진행한다. 현재까지 관악구 주민 2만여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대상은 만 10세 이상 주민이며 매주 월ㆍ수ㆍ금 하루 3회(오전10시, 오후2시, 오후4시) 무료로 실시된다. 1회당 최대 3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해 실습 위주의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보건소 홈페이지(health.gwanak.go.kr)에서 인터넷 예약 또는 전화(02-879-7414/7402)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요청 시 수료증 발급도 가능하다.

유종필 구청장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임으로써 안전도시 관악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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