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니어벤처협회 홍재기 부회장, “자신의 인생 새롭게 꾸릴 기회, 40대부터 시작”
헤럴드경제| 2017-12-14 15:14

[헤럴드 경제]중소기업벤처부에서 설립한 단체인 시니어벤처협회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는 홍재기 대표.   시니어벤처협회 홍재기 부회장은 40세 이상 시니어의 재창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층과 중장년층과의 세대융합에 활동의 중점을 두고 있다. 

홍 부회장은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활력은 끊임없이 저 자신을 갈고닦기 위한 마음가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라는 말처럼,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구조 안에서는 그것에 발맞춰 자신을 매일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본격적인 노후대비에 들어가기 전부터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 동안의 활동을 통해 강조해온 지점이다”라고 언급했다.


홍 부회장은 오랜 사회생활 끝에 깨달은 바를 보기 쉽게 풀어쓴 저서 <40대 판을 바꾼다>를 통해 현대사회의 40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홍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40대를 부표(浮漂)처럼 정처 없이 떠도는 세대라고 한다. 자신을 전혀 챙기지 못하고 산다는 뜻이다. 가족과 자신이 속한 조직만을 위해 앞만 보고 뛰고 있으며, 함께 미래의 불확실성 속에서 고민하고 있다. 더욱이 앞으로 100세, 120세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준비할 것이 많은 시기이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시대의 낙오자가 될 수 있다. 홍 부회장은 이런 40대에게 “절대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홍 부회장은 저서에서 “40대는 자신을 넘어설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다”라고 말한다. 오히려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지금야말로 변화의 적기다. 장기전으로 돌입하는 전략을 재점검해야 하며, 이는 마치 에베레스트 산 정상을 코앞에 두고 베이스캠프에서 정상 정복전략을 새로이 고민하고, 장비를 점검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그리스의 시인 소포클레스는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 하루는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바랐던 하루다”라고 했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라고 강조하는 홍 부회장의 꾸준한 컨설팅과 강연 활동 등은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갖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인생의 진리를 일깨워 주는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