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가 오는 22일 동지를 맞아 15일 강동구 성내2동 성내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와 서울광역푸드뱅크가 주최하고 본 아이에프가 후원한다. 우리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이웃들과 정을 나누자는 취지다.
이날 시는 동지팥죽 300인분을 일대 노인에게 대접한다. 이와 함께 설렁탕팩, 쇠고기 장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등 반찬류도 지원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에는 직접 찾아가 팥죽과 반찬류 세트를 나눠준다. 이 밖에 김형과 7080밴드 공연, 법무부 법률홈닥터 변호사의 무료 법률 서비스도 마련된다.
김용복 시 복지본부장은 “동지 팥죽을 끓여 먹으면서 새해를 축복한 우리 고유의 전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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