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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경상북도의회 이진락 의원] 재산권 보호·문화행사…도민 위한 열정 ‘으뜸’
헤럴드경제| 2017-12-21 09:52
[헤럴드 경제]경주지역에서 ‘아코디언 도의원’으로 불리는 이진락 경상북도의원 제2대, 제3대, 제5대 경주시의원을 거쳐 제10대 경상북도의회에 입성해 문화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경상북도 도시림 등 조성·관리심의위원회 조례안’, ‘경상북도 공예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문화재 보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공유재산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경상북도 향교활성화 사업지원 조례안’ 등 72건의 조례안을 공동 발의하는 왕성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그는 지난 9월 27일 제44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9.12 경주 지진 피해 대책 추진과 관광지 발전방안 제안,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경상북도관광협회로부터 특별 공로패를 받았다. 이진락 의원은 소재한 문화재 주변 문화재보호구역 및 역사문화환경보전구역 지정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발견된 지점에서 6km 옮겨져 있는 국보 제264호 ‘포항 냉수리 신라비’ 주변반경 500m 지역이 문화재 보호법상 주민들이 사유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고 있는 불합리한 문화행정을 질타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지역구는 월성원자력발전소, 한국환경관리공단(방폐장), 한수원 본사, 불국사·석굴암, 경주보문단지, 감은사, 문무왕릉, 명활산성, 양남주상절리, 하동민속공예촌, 경주시청 등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의 경주이기에 문화관광에너지산업 등 중요한 유적 시설 관광지가 몰려있어 이 의원이 공학과 문화재 전공을 살려 의정활동을 하기에 시너지효과가 매우 크다. 

지난 7월초 경북도의회 해외연수일정으로 10일간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를 다녀오면서 외국의 생활문화, 관광, 사회복지, 교통, SOC시설을 견학하는 일반적인 해외연수에 그치지 않고 가는 곳마다 길거리 아코디언 연주를 통해 ‘아리랑’, ‘홀로아리랑’ 등을 연주해 대한민국을 알리는 민간홍보외교활동에 전념하기도 했다. 이진락 도의원은 연구원생활, 대학교수생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서 지식과 상식으로 3선 경주시의원을 거쳐 경북도의원이 됐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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