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CNN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한미, 미일 연합군사훈련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데에 “더욱 조용하고 신중하게 하기로 계획했다”고 미국 고위 관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 같은 계획을 다른 행정부 관료를 통해서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미군사훈련에 민감한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또 북미 간 물밑 대화가 진행 중이거나 임박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에 임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munja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