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글로벌 리더양성
내년 융합기초학부 설치 추진

신성철<사진>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총장은 “2018년은 글로벌 가치창출, 세계 선 도대학이라는 비 전을 달성하기 위 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 라고 선언하고“ 교육·연구·기술사업 화·국제화·미래전략 등 5대 혁신방 안을 토대로 도전과 혁신을 가속화하 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교육혁신을 위해 4차 산업혁 명시대에 대비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모델로‘ 융합기초학부’ 설 치가 추진된다. KAIST는 이를 위해 11명의 교수진

으로 구성된‘ 융합기초학부 설립추진 단’을 운영, 2019년 3월 시행을 목표 로 새로운 교과과정 설계와 교과목 개발계획 등을 마련 중이다.  기존 학과 외에 기초과학 실력과 인 문학적 소양이 튼튼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융합기초학부’가 추가로 설 치되면 학부생들은 전공 선택의 폭을 보다 넓힐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 총장은 연구혁신을 위한 방안으 로‘ 4차 산업혁명 융합관’ 건립을 재 추진하는 등 융합연구가 결합하는 메 타융합 연구플랫폼을 조성해 4차 산 업혁명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구본혁 기자/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