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울산 ‘대학생 봉사단’ 캄보디아 해외봉사
뉴스종합| 2018-01-08 09:05
학교 도서관 건립, 문화교류, 기부물품 전달 등 전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 대학생봉사단이 올해 첫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울산시는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가 8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김복광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대학생봉사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해외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대학생 봉사단 중 우수단원 및 관계자 60여 명, 2개팀으로 구성돼 9일부터 19일까지 팀별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 소재 슈원초등학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 프로그램은 학교 도서관 건립 및 도서기증, 교육 및 체험활동, 문화교류, 기부물품 전달 등이다.

해외봉사단 학생대표 박진운 회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견문을 넓혀, 울산의 미래를 더 밝게 만드는 청년으로 거듭 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시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 2006년 300여 명의 봉사단원으로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64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지역 5개 대학 재학생 중 22.2%에 해당한다.

대학생봉사단은 전공과 연계해 사회복지, 푸드 봉사, 교육, 물리치료, 보건의료, 예술벽화, 자원봉사홍보, 전략보도, 프로그램기획단 등 모두 10개 분야 봉사팀으로 나눠 월 2~3회 정기봉사활동, 방학 중 통합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