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황모씨가 불법주거침입 및 재물손괴혐의로 남편을 경찰에 신고했는데, 그 집은 내 남편의 집이다”라며 인감증명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
낸시랭은 “황모씨가 디스패치에 거짓으로 제보한 내용과 달리 그가 자기 임의대로 비밀번호를 바꿔놓고 전화를 받지 않아 남편을 곤경에 처하게 만들었다”라며 “누군가가 황모씨 뒤에서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 전날 남편 옷과 장자연 친필 편지서류를 가지고 나와야 하는데 황모씨가 못 가져가게 해서 어쩔 수 없이 수리공에 연락해 문을 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모씨는 무고죄와 권리방해 등으로 역으로 고소를 당해야 할 범죄를 저질렀다”며 “황모씨는 실제 법적 본인 남편 소유 집의 실제 동거자가 아니므로 전입신고조차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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