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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뇌 마사지’ 안마의자 첫 개발
뉴스종합| 2018-01-15 06:39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는 ‘뇌 마사지’ 기능 안마의자 ‘렉스엘 플러스’<사진>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뇌 마사지 프로그램은 두뇌에 혈액공급을 촉진하는 마사지와 함께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를 적용한 치유음악으로 기억력,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정신적 편안함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뇌 마사지의 효능은 임상에서도 입증됐다고. 바디프랜드 조수현 메디컬R&D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뇌 마사지를 받은 경우 집중력이 더 오래 유지되고 언어적, 비언어적 장·단기 기억력이 향상됐다. 동시에 정신적 피로의 회복력이 일반적인 휴식과 비교해 유의미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뇌 마사지 프로그램을 적용한 안마의자를 최근 미국에서 열린 ‘CES 2018’에서 공개했다. 뇌 마사지는 뇌 집중력 프로그램과 명상프로그램 2가지로 구성됐다.

뇌 집중력 프로그램은 목과 어깨 등 상체 위주의 부드러운 마사지가 이뤄지다 강도를 높여 두뇌의 혈류공급을 돕도록 했다. 명상프로그램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시에 등, 허리 등의 주요 혈자리를 부드럽게 자극하는 마사지로 긴장을 풀고 정신적 안정을 찾도록 유도한다고 덧붙였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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