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미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은 국도대체우회도로와 5공단 진입로, 북구미IC 신설 등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국도 33호선을 대체하는 도로로 구미시 선산읍에서 칠곡군 약목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35.74㎞의 자동차 전용도로며 사업비 9200억원을 투입, 2021년 완전 개통 예정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 중 낙동강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고아교 건설 현장 모습 [사진제공=구미시] |
또 착공 예정인 고아읍 괴평리와 하이테크밸리 연결도로(5공단 진입도로) 구간에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추가로 설치한다.
5공단 진입도로는 연장 4.6㎞로 총공사비 195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한다.
고속도로 이용 편의를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구미시는 경부고속도로 추가 IC 설치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에 건의해 선기동 진줄교 일원에 북구미IC 신설을 확정하고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다.
북구미IC 진입도로개설, 하이테크밸리~서군위IC를 연결하는 지방도 927호선과 장천면~군위IC를 연결하는 국도67호선 개량도 추진하고 있다.
이상곤 구미시 도로과장은 “하이테크밸리(5단지) 조성으로 국가산업단지의 인프라 확충이 더욱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할 때 교통망 구축이 구미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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