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보안등은 빛이 사방으로 퍼져 효율성이 낮고 에너지 낭비도 심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 [사진제공=서울 강동구] |
구에 따르면 발광다이오드 보안등은 나트륨 보안등 대비 전력소모는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빛이 더욱 밝고 도로만 집중적으로 비춰 일대 주민들의 눈부심, 수면방해 등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최근 암사동 등에 있는 나트륨 보안동 538개를 발광다이오드 보안등으로 교체한 바 있다. 2015년 346개, 2016년 1024개, 작년 272개 등 교체 작업은 매년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보안등 교체작업으로 도시 미관이 개선되고 밤거리도 더 밝아질 것”이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관내 보안등을 지속 정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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