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를 통해 여성 권익 증진, 양성평등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진행하는 관내 비영리 공익단체ㆍ법인의 사업 추진을 도울 방침이다.
신청가능 사업분야는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함께 여성 안전, 일ㆍ가정 양립과 돌봄, 여성일자리와 사회참여, 청년여성 권익증진 등 5개다. 구는 단체별 1개 사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전체 지원규모는 5200만원 수준으로 작년보다 2500만원 늘어났다.
관심 있는 비영리 공익단체ㆍ법인은 신청서를 구청 여성가족과로 내면 된다. 관련 서류는 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중 공개된다.
구는 작년에는 성인 여성 장애인 대상 한지공예교실, 발달 장애인을 둔 엄마 대상 압화만들기 교육 등 9개 사업을 지원했다. 특히 압화만들기 교육에선 참여 여성이 자격증을 따도록 해 취업 발판도 제공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작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애쓰고 있다”며 “양성평등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이번 공모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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