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건물 내 스프링클러와 배연창이 정상 작동돼 다행히 몇 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진화가 완료된 상태였다”며 “응급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손바닥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수십명의 사상자가 난 제천 스포츠센터의 건물화재현장.[사진=연합뉴스] |
이 요양원에는 56명이 입소해 있다. 당시 불이 나자 요양원 관계자들은 병실 문을 모두 닫아 연기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액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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