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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17년 을지연습’ 행안부 장관 표창
뉴스종합| 2018-01-26 08:37
-‘창의적 개선노력’ 높은 점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ㆍ사진)는 ‘2017년 을지연습’ 유공기관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이번 유공 표창은 전시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을지연습 때 좋은 성과를 낸 개인, 단체에게 돌아간다. 


구는 약 4000곳 중앙ㆍ지방 행정기관과 주요 중점관리 대상업체 등이 참가한 이번 을지연습에서 ‘창의적 개선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구청 모든 직원들이 비상소집, 직제편성에 의한 전시전환, 사이버테러 도상연습 등 훈련에 참여한 가운데 ▷테러대비 합동훈련 ▷충무계획 보완발전보고회 ▷군장비물자 전시회 ▷주민 심폐소생술 교육 등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다.

구는 을지연습 기간 중 농협중앙회에서 실제 테러상황을 재현한 훈련을 펼치기도 했다. 충무로1가 서울중앙우체국 피폭 상황을 주제로 한 토론시간도 가졌다.

이밖에 보완해야 할 점을 살펴보는 ‘충무계획 보완발전보고회’, 실제 군인들이 쓰는 장비를 살펴보는 ‘군 장비물자 전시회’ 등도 마련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평시 비상대피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훈련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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