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트럼프, 오늘 ‘깜짝’ 북핵 충격요법 발표
뉴스종합| 2018-01-31 07:22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깜짝 놀랄 만한 북핵 충격요법을 발표한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임기 첫 국정연설에서 북핵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에 관해 ‘눈이 번쩍 뜨일’(eye-opening) 발언을 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CNN에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하고 심각한 방식으로 북한의 위협에 관해 말할 것”이라며 북한과 관련된 연설 내용이 언론의 헤드라인들을 장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또 CNN은 “트럼프의 측근들은 북한이 한국과의 대화에 응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한 최근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레토릭(수사)’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도 북한의 가시적 행동 변화를 이끌어낼 특단의 조치를 발표할 거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이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선언해놓고도 남한과의 대화에서 여러 번 합의를 뒤집는 등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과연 어떤 내용의 지원사격을 할 지 주목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하루 전날인 29일(현지시간)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미 의회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새해 국정연설 발표에 용접공 등 감세수혜자와 갱단 피해 가족, 피격 경찰 등이 초청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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