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서지현 “안태근 비호세력이 본질 왜곡”
뉴스종합| 2018-02-04 21:2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 가해자 비호세력이 진실을 은폐하고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검사는 4일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검찰내 성추행 사건 진상조사단에 출석하면서 MBC 취재진에 성추행 사건이 철저하고 공정하게 조사되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서 검사는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린 뒤 자신과 관련돼 떠도는 온갖 소문에 대해 우병우 사단의 핵심으로 검찰 인사를 좌지우지했던 안태근 전 검사장 비호 세력이 만들어낸 음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MBC 뉴스 캡처]



서 검사는 “여전히 가해자(안태근 전 검찰국장)의 비호 세력이 진실을 은폐하고 본질을 왜곡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사단은 4일 서 검사가 진술한 내용과 제출한 자료 등을 분석한 뒤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찰국장과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 등에 대한 소환 시기와 방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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