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농협(회장 김병원)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해 국회 개헌·정개특위와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 국민헌법자문특위 위원 등을 대상으로 설명활동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국회 개헌ㆍ정개특위 소속 심상정 의원(정의당)을 방문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 중요성과 ‘농업가치 헌법 반영 범농업계 추진연대’의 추진활동을 설명하고, ‘농업가치 헌법 반영 범농업계 추진연대’ 명의의 ‘농업의 공익적 기능 헌법 반영 건의문’을 전달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오른쪽)이 심상정 의원(가운데)에게 ‘농업의 공익적 기능 헌법 반영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이날 면담에서 심 의원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보호·육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농업을 국가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농협은 앞서 국회 개헌·정개특위 김재경 위원장(자유한국당)과 농해수위 설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비롯 정부 국민헌법자문특위 하승수 부위원장을 면담하고 설명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이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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