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핵심 당직자는 16일에 안 전 대표가 맡을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이르면 19일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오른쪽)와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달 14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대국민 설 인사 행사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이를 위해 오는 16일 열리는 최고위에서는 안 전 대표의 당직안을 의결함으로써 복귀를 공식화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당의 공식 출범과 함께 백의종군을 선언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아 복귀에 부담감을 느꼈으나 당 지지율이 정체 상태에 빠지면서 당원들의 등판 요구가 강해지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일 네덜란드에서 돌아온 뒤 서울시장 출마나 당무 복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장고를 거듭해 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