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청주 1112세대부터 시작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이영훈)은 올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총 2만6464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송도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3472세대,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3196세대,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1897세대,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1223세대 등 10개 사업단지에서 총 2만1601세대를 공급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목표를 상향 조정해 성남ㆍ의왕 등 수도권을 비롯한 청주ㆍ대전ㆍ대구 등 전국 17개 사업장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2만6000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청주 더샵 퍼스트파크 투시도] |
먼저 이번달 충청북도 청주시 수곡동 잠두봉 공원 내에 공급예정인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는 일반분양분 1112세대의 도시공원 특례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이 청주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더샵’으로, 청주지방검찰청과 법원 등이 위치한 산남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아파트 단지 반경 500m 내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등ㆍ중학교들이 있다.
뒤이어 분양 예정인 경기도 성남시의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아파트ㆍ오피스텔ㆍ업무시설ㆍ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분당구 정자동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지난 2003년 10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분당 더샵 스타파크’ 이후 15년만이다. 전체 671 가구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두 아파트 모두 세대 내 첨단 무선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하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이와 연동되는 AI음성인식 및 문자 기반의 챗봇(Chatbot)과 같은 ‘대화형 더샵 스마트홈’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안양 호원초교 재개발사업 등 8개 사업의 공동주택이 상반기 중에 공급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원주 중앙공원개발 공동주택, 오산 세교 공동주택 등 9개 사업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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