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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5-1생활권 스마트시티, 시민 아이디어로 만든다
부동산| 2018-04-06 10:45
LH ‘스마트 도시시뮬레이션 경진대회’
네이밍ㆍ기본구상 등 30일까지 사전접수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민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스마트(Smart) 도시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의 아이디어가 적용되는 지역은 지난 1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74만1000㎡ 면적의 세종 5-1생활권이다. LH는 시민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를 목표로 해당 지역을 개발 중이다.

[사진제공=LH]

국토부ㆍ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ㆍ세종시가 주최하고 LH가 주관하는 공모전의 주제는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의 창의적 네이밍 및 기본구상, 도시개발 방안 제시’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용 소프트웨어는 건설ㆍ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시티즈 스카이라인’이다. 공모 주제에 대한 설명자료와 가상 스마트시티 모델에 대한 스크린샷을 제출하면 된다. 16일부터 3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6월 29일까지 1차 작품을 받는다.

제출된 작품은 LH 내부위원의 1차 평가를 거쳐 7개의 본선 진출작품이 7월 선정된다. 이후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스마트시티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최종 평가를 통해 9월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본선에 진출한 7개 작품에는 총 18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최종 시상식은 9월 열리는 ‘WSCW 2018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에서 진행된다.

김수일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세종 5-1생활권이 시민참여형 도시 모델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스마트기술개발, 슬로건,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행사를 국제 콘퍼런스와 WSCW에 발맞춰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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