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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 있고 맛좋은 삼계탕의 기준을 제시…참치권 푸드그룹 ‘백제삼계탕13월’ 권택수 대표
헤럴드경제| 2018-06-21 16:01

[헤럴드 경제]삼계탕은 1천 5백여 년의 역사를 지녔으며 백제 시대의 정갈한 레시피가 전승된 이래, 충청도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전통 음식이다. 국민 힐링푸드인 삼계탕 전문점 백제삼계탕 13월을 마산합포구에 오픈해 전국 미식가들의 관심을 모은 참치권 푸드그룹의 권택수 대표가 올해 2호점인 진해태백점을 오픈했다. 일식 조리사 출신으로 경남의 참치전문점 참치권으로 명성을 떨친 권 대표는 전통 한식 전문점을 구상하면서 백제의 명물 삼계탕을 떠올렸고, 12월과 1월의 사이를 13월이라고 칭하며 한 달의 여유를 두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유와 장수, 건강을 찾으라는 의미로 백제삼계탕13월을 시작했다고 한다. 백제삼계탕13월은 전통한옥의 외관을 콘셉트로 450-500평의 대지에 90-120평 건물을 올려, 들어오는 순간부터 시각적 아름다움을 충족시킨다. 또한 신선한 국산 닭에 몸에 좋은 약재를 넣고 조리한 삼계탕, 그리고 신선한 계절채소로 만든 산채비빔밥에 안동찜닭, 소갈비찜 등 궁중요리의 원칙을 따라 권 대표가 직접 레시피를 개발한 메뉴들이 즐비하다. 


백제삼계탕13월 진해태백점은 격조 높은 건축양식은 물론, 남해의 바다경관, 계절감이 돋보이는 산지의 경관을 즐길 수 있어 미각과 시각을 함께 추구하는 미식가들의 격찬을 받고 있다. 오픈 전부터 예약이 들어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는 권 대표는 경남창원지역을 대표할 백제삼계탕13월을 접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고자 밑반찬, 국물 맛과 고기의 질감에 이르기까지 본점과 균등한 맛을 추구했다고 전한다. 백제삼계탕13월의 삼계탕 맛을 결정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항산화작용이 풍부한 다섯 종류의 견과류를 약재성분과 함께 넣어 끓인 것으로, 한국의 약선과 일본의 깔끔하고 정갈한 닭 조리방식을 응용해 심혈을 기울여 조리한 권 대표의 정성과 노력이 깃들어 있다. 

지하 연회실의 탁자는 모두 편백나무로만 만들었고, 언제나 장인에게 의뢰한 고급 식기에 요리를 담아내는데, 단적인 예로 비빔밥의 놋그릇은 1구당 10만 원 선인 고가의 작품들이다. 또한 불을 다룰 때도 분초를 정확히 하는 조리와 큰술이 아닌 그램 단위의 계량이 인상적이며, 매장 3개에서 요리에 아낌없이 사용하는 재료들은 매일 권 대표가 직접 장을 보며 품질을 관리한다고 한다. 매일 나가는 밑반찬들 역시 매일 매장 오픈 전 손질해 조리한 것들이다. 더 나아가 원재료의 품질과 조리자체에만 집중하는 여느 삼계탕 전문점과 달리, 재료 구입에서 서빙, 그리고 고객이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순간까지 철저한 원칙에 따라 최고의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이렇게 일식의 정갈함과 한식의 건강함이 깃든 삼계탕을 내놓는 백제삼계탕13월은 찜닭 마니아들에게 카라멜 소스대신 천연재료로 색을 내는 고급 찜닭 전문점으로 명성이 높다. 현재 비수기가 없는 고른 메뉴분포로 성수기와 주말이면 백제삼계탕13월에 하루 1천 여 명이 즐겨 찾는다는 권 대표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조리 봉사활동을 틈틈이 하며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창원이라는 도시가 벚꽃축제가 있는 진해, 드라마촬영장으로 유명한 합천에 인접해 있는 공업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호젓한 풍광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도시라고 말하는 권택수 대표는 이러한 창원이 작지만 강한 온천 관광지로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며, 삼계탕이라는 음식이 사계절 보양식이자 이열치열의 대표 요리로서 분위기와 함께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 또한 지켜갈 것이라고 한다. 백제삼계탕13월의 권택수 대표는, 앞으로도 조리의 운치와 외식의 풍류를 아는 분들을 위한 수준 높은 맛집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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