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카대출 0.2%p 금리 우대
통신 포인트로 보험 가입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신한금융그룹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선보인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LG유플러스 고객이면 누구나 우대받을 수 있는 적금ㆍ대출ㆍ보험 상품을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신한은행 위성호 행장과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의 금융ㆍ통신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사업 및 신규 미래사업 발굴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한 U+ 투게더 적금’은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 가입하면 최대 연 4.1%의 금리를 받는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1.5%에 통신요금 자동이체 우대금리 연 1%,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기간에 따른 최대 연 1.6%의 추가혜택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신한 SOL앱 및 신한 통(通) 웹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금융의 자동차 금융 대표 상품인 ‘신한마이카대출’도 LG유플러스 고객이면 누구나 0.2%의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마이카대출은 신차 및 중고차 구입 시 이용할 수 있으며 타 금융기관(은행권 제외)의 자동차 할부금융도 전환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고객 전용 신한 통(通) 홈페이지를 통해서 대출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며 신규고객에게 금리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LG유플러스 고객은 U+멤버십 포인트 약 1만점으로 신한생명의 스포츠 및 레저 특화보험인 ‘(무)신한스포츠&레저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가 1년 간 운동, 여행,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 최고 500만원까지 보장받는 상품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적금ㆍ대출ㆍ보험 우대 상품 이외에도, LG유플러스와 빅데이터, AI, 플랫폼 제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추진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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