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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들의 동반성장을 꿈꾸다…‘교육하는날‘ 김하얀 대표
헤럴드경제| 2018-06-21 15:58

[헤럴드 경제]최근 강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과 공기관, 평생 교육 시장 안에서 강사들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강사들의 수준과 강의 역량 및 내용의 향상과 혁신이 동반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강사양성 전문교육업체 ‘교육하는날’의 김하얀 대표는 “강의력을 인정받기 위해서 강사들은 자기개발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아낌없는 투자가 중요합니다.” 라고 전했다. 본지 기자가 만난 김하얀 대표는 매우 유쾌하고 즐거우며, 긍정적인 인물 이였다. 김 대표에게서 넘쳐흐르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주변사람들에게도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강사들에게는 자신감을 얻게 해준다. 김 대표의 즐거운 에너지는 그녀의 강의를 듣는 청중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난다. “청중들에게 먼저  확실히 동기부여를 하고, 즐거운 강의를 해야 합니다. 강사는 청중들에게 즐겁게 정보를 전달하고 청중들은 이를 즐겁게 받아들이는 것이죠. 강사는 청중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청중을 가르치려 해서는 안 됩니다.” 


김 대표는 강의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 대한 조언으로 “지금의 수입보다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가능한 많은 강의를 해야 합니다. 수많은 강의를 하고, 자신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들이며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자신에 대한 피드백을 두려워한다면 결코 발전할 수 없습니다. 결국 강사시장에서 도태되는 것이죠.” 또한 김하얀 대표는 ‘교육하는날’을 통해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개발된 콘텐츠는 소속 강사들과 나눔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가장 큰 목표는 강사들의 동반성장이다. “강사는 서로 나누고 같이 성장해야 합니다. ‘교육하는날’ 에서는 동반성장을 통해서 모든 강사들이 다 함께 같이 나아가고 있습니다.”라고 전한다. 이것이 김 대표가 프리랜서 강사들을 위해서 ‘교육하는날’을 창업한 이유이다.

김 대표는 강의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교육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제한된 시간 내의 효율적인 교육을 강조한다. “강사님들은 항상 강의 요청이 들어오기 전에, 강의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관심 있는 교육 분야가 있다면, 관련교구를 자신이 직접 준비해 놓고, 자격증도 미리 취득하는 것이죠. 이런 준비가 되어 있다면 자신에게 다가올 기회들을 전부 잡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기회가 와도 그 기회를 잡을 수가 없는 것이죠. 성공하는 강사와 그렇지 못한 강사의 차이점입니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강의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잘 활용해야 합니다. 아쉽지만 강의 시간은 항상 부족하고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교육하는날’에는 8명의 대표강사와 100여명의 파트너 강사들이 소속되어,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의 대부분은 ‘교육하는날’에서 김하얀 대표의 강사양성과정을 이수한 강사들이다. ‘교육하는날’은 사람중심의 기업이다, 모든 강사들이 동등한 강의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김 대표는 “교육하는날‘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순간부터 시작되며, 교육으로 사람을 이어줍니다. 모두가 동등한 기회와 나눔을 통해서 다 같이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교육하는날‘을 통해서 교육의 자리를 넓히고,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교육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전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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