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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태블릿PC 가져간 TV조선기자 경찰 조사 중
뉴스종합| 2018-04-24 21:19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더불어민주당 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드루킹’ 김모(48·구속기소)씨 활동 기반인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출판사에 무단침입해 태블릿PC 등을 가져간 TV조선 기자가 24일 경찰에 출석, 조사 중이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TV조선 소속 기자 A씨가 변호사와 함께 이날 오후 5시께 출석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0시께 파주시 문발동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에 이 건물 다른 입주자인 B(48·인테리어업)씨와 무단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후 A씨는 침입한 사무실에서 태블릿PC, USB, 휴대전화를 가져간 것으로 파악됐다. 누구의 소유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A씨가 가져간 물건들을 제대로 반환한 것이 맞는지와 구체적인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다.

또 경찰은 A씨와 B씨가 무단침입 경위와 관련해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함에 따라 대질조사도 계획하고 있다.

A씨는 B씨가 건물관리인의 위임을 받은 것으로 알고 B씨의 제안에 따라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에 들어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먼저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 출입을 제안했으며, A씨가 사무실 문을 열어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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