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현명한 소비’의 시대, 새로운 네트워크마케팅을 요구하다…교원더오름 권주영 더블다이아몬드
헤럴드경제| 2018-06-21 14:13

[헤럴드 경제]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시장이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는 양상이다. 네트워크마케팅의 주체가 사람인 것을 감안했을 때, 본래부터 추구했던 가치인 ‘함께하는 성공’, ‘더불어 잘사는 문화’, ‘인간관계 비즈니스’는 기계화와 개인주의적으로 변해가는 이 시대에 필요한 인간본연의 정(情) 문화로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시대적 필수 유통방식으로 손꼽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교원더오름’의 권주영 더블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의 네트워크마케팅은 ‘소득을 위한 소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득을 얻기 위한 소비는 소득이 없으면 무조건 멈추게 됩니다. 네트워크마케팅의 본질은 소비문화를 통한 소득 창출이 기본인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주객이 바뀐 느낌이죠. 지금의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방향을 따라가는 ‘현명한 소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교육 및 생활문화 부문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교원그룹’에서 선보인 네트워크마케팅 사업 ‘교원더오름(The ORM)’은 모기업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의 생활가전 렌탈사업을 통해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신개념 제휴마케팅 ‘더오름 패밀리’를 선보였다. ‘더오름 패밀리’란 자신에게 필요한 제휴상품을 이용할 때마다 교원더오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더욱이 이 렌탈 사업에는 실리트냄비, 안마의자, 전기레인지 등 이슈 되는 상품들이 다수 준비되어 있으며, 삼성 브랜드의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더욱 주목할 부분은 이렇게 모인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사용처가 제품에 대한 품질을 믿을 수 있는 기업, ‘교원’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있다는 점이다. 권주영 더블다이아몬드는 “교원그룹은 이미 2003년부터 생필품 생산과 유통을 시작해 왔습니다. 피부재생크림을 생산하는 ‘알렌바이오’, 자연주의 발아 씨앗 화장품 ‘웰네이처’, 한방성분 화장품 ‘아토클래식Rx’, 주름개선·미백·자외선차단 3중 기능성 화장품 ‘에스룸’, 천연성분 생활용품 ‘웰메이트’ 등 이미 소비자들을 통해 충분히 그 품질을 입증 받아 온 제품들이 교원더오름의 제품라인업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5월에 출시된 키즈 건강기능식품으로, 이미 빨간펜 교재에서 큰 인기를 얻은 호야토야 캐릭터로 만든 ‘키즈 튼튼 홍삼젤리’와 ‘키즈 쑥쑥 멀티비타민 구미’는 지난 33년 동안 교원이 만들어놓은 여러 가지의 인프라가 교원더오름의 제품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시스템의 예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원더오름CNC그룹이 제시하고 있는 ‘샵인샵 플랜’ 또한 사업자들에게 있어 훌륭한 메리트로 평가된다. 그는 “기존에 있던 사업과 사업을 하나로 엮어서 성공하는 것이 새로운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자영업자 분들이 운영하고 있는 점포에 교원더오름의 제품을 DP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샵인샵 플랜’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어려운 경기로 인해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에게 개인사업의 ‘플랜B’를 제안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권주영 더블다이아몬드는 “저희 그룹의 이름은 ‘CNC’에요. ‘Change & Chance’, 우리의 소비문화를 바꾸고, 우리의 인식을 변화시킨다면 기회가 오리란 믿음이죠.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문화’와 ‘분위기’라 생각해요. 억지로 끌고 오는 것이 아닌 스스로 오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그룹, 네트워크마케팅이 성공할 수 있는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리더들을 배출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평범한 사람을 사업자로, 그리고 그 사업자를 리더로 만들어서 많은 이들의 가정경제에 불을 밝혀주는 일, 그것이 진정한 변화이고, 진정한 기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네트워크마케팅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이들의 행보가 앞으로 어떠한 결실을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