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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봄철 산불조심기간 22일까지 연장 운영
뉴스종합| 2018-05-14 09:24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는 오는 종료 예정이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오는 22일까지 7일간 연장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산불위험이 다소 낮아졌지만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휴양·등산 등 야외활동 및 입산객 증가로 산불위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시는 산불감시 인력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산불발생 즉시 임차헬기와 산불전문진화대를 투입해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논ㆍ밭두렁 소각, 산속에서의 취사행위 등 대부분 부주의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며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기 때문에 산을 찾는 입산객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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