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인 이번 훈련에서 외교부는 강진으로 50여명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위기대응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테스트한다.
외교부는 매뉴얼에 근거해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및 현장지휘본부설치, 사건사고 영사 현장 급파, 주재국 재난대응기관과 핫라인 구축, 신속대응팀 파견, 우리국민 피해자 및 그 가족 지원, 여행사와의 보상협의 지원 등을 진행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4일 관계부처 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훈련이 해외사건·사고 발생 시 재외국민 보호 및 안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사전 대비 태세 강화 및 재외국민 보호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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