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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 편리해진다.. SK엠앤서비스 ‘스마트인터딜’ 오픈
라이프| 2018-05-25 11:15

SK그룹사 SK엠앤서비스가 국제무역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스마트인터딜(Smartinterdeal)’을 오픈했다.

'스마트인터딜'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업 간 거래(B2B)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다양한 방식의 거래를 돕기 위해 구축된 대륙간 거래 지원 온라인 플랫폼이다. '스마트인터딜'에서는 신상품뿐만 아니라 중고 및 재고 제품, 리퍼 제품까지 거래할 수 있다. 화장품, 유아용품, 콘텐츠(게임, 드라마), 각종 판권 등의 거래도 가능하다.

해당 홈페이지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 회원제 거래 사이트로 운영되고 있으며, 구매자는 검증된 판매자와 연결돼 인지도 높은 브랜드 아이템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정품으로 확보할 수 있다. 스마트인터딜 전용 해외 물류 거점을 이용하면 재고 및 운송 현황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판매자의 경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수출시장 판로를 다각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매대금 지급이 지연되는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역팀이 따로 구성돼있지 않은 업체라도 스마트인터딜의 자동화된 관리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수출입을 진행할 수 있다.

SK엠앤서비스 관계자는 "'스마트인터딜'을 통해 수입 거래 시 모든 중소기업이 이용 가능하다. 단, 수출의 경우 오픈 초기인만큼 확실한 품질 관리를 위해 한국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하이서울브랜드에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 제품만을 꼼꼼하게 심사하여 올리고 있다"라며 “‘스마트인터딜’은 한국의 스타트업, 중소, 벤처기업 상품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창구로 활용될 수 있다. 중소기업 및 해외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업체의 경우 해외 판매를 우선 성사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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