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이들이 28일 오전 10시 남동경찰서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5시 21분께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 여성의 친구는 경찰에서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두 선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고, 두 선수는 “억울한 점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의 친구는 두 선수와 평소 아는 사이였으며 피해 여성은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범행 장소로 지목한 호텔 내외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영상 분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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