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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보안네트워크(CCTV) 시장 성장에 따른 국비지원 교육 운영
라이프| 2018-06-07 09:51

보안네트워크 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분야를 막론하고 전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CCTV 영상감시 시장은 전체 보안시장의 35.4% 차지하고 있는데, 무인경비서비스 시장의 성장 또한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어 관련 인력의 필요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경기도 수원시는 2018년 2월 기준 총 8,255대(2,770개소)의 CCTV를 설치 운영중이며, 2018년 내에 생활방법 336대, 어린이보호구역 120대, 긴급방범 40대, 도로방법 10대 등 130개소 506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카메라 144개소 512대를 교체하는 등 지속적인 확충과 유지관리에 장비와 인력, 예산을 투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수원시와 수원HRD센터는 관련 일자리 창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8년 한 해동안 '보안네트워크(CCTV)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국비지원으로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2012~2015년, 2017년 최우수평가 및 2010년~2017년까 평균취(창)업율 70%를 기록한 바 있다.

수원HRD센터 관계자는 "본 훈련과정은 CCTV 현장 시공 중심의 유지관리/네트워크 분야 중 전국 유일한 훈련과정으로, 수원 등 경기남부권역을 포함하는 수도권역을 사업대상지역을 삼고 있으며 본 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인력이 사후관리될 수 있는 잠재적인 수요처는 수원 20여 개를 포함해 경기/인천지역 2천여 개 등 총 8천여 개사가 분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과 민간을 불문하고 CCTV 카메라 및 부대장비의 교체 주기가 통상 5년이고 점점 유지보수를 통한 교체 주기가 단축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CCTV 시공ㆍ유지관리ㆍ교체를 통한 시장순환과 일자리창출의 필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보안네트워크(CCTV)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총 3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현재 1기 교육이 진행중이고 2기 과정(7~8월)을 모집중이다.

2~30대 실직자 등 취약계층, 4~50대 중장년층 베이비부머 세대, 영세자영업자, 경력단절여성 등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수원시 거주자 △2~30대 구직자 △4~50대 중장년층 및 영세자영업자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원HRD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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