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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외국인 근로자 대상’ 금융교육
뉴스종합| 2018-06-12 07:15
베트남ㆍ캄보디아ㆍ태국 등 70여명 대상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10일 김해 외국인력지원센터 이용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BNK경남은행은 강사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김인경 섭외역(김해영업부)을 파견, 베트남ㆍ캄보디아ㆍ태국ㆍ우즈백 등 김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70여명에게 통장 개설ㆍ환전/해외송금 등 금융거래 방법을 알려주고 BNK경남은행 상품과 서비스도 소개했다.


김인경 섭외역은 “지역 구성원으로 자리잡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회가 늘어나기를 바란다”며 “오늘 금융교육을 계기로 어렵게만 느껴졌을 은행 이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교육을 받은 한 외국인 근로자는 “국적은 제각각이지만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하반기부터 중국ㆍ베트남 등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특정 국가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해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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