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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져서 했다”…종로 ‘시계 골목’ 연쇄 방화범 체포
뉴스종합| 2018-06-12 16:59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울 종로4가 금은방 밀집지역에 6차례에 걸쳐 방화를 저질렀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2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5살 김 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SBS 뉴스 방송화면]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따뜻한 느낌이 들고 기분이 좋아져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지난 10일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서울 퇴계로 봉제공장과 금은방이 밀집해 이른바 ‘시계 골목’이라고 불리는 종로 일대에 6차례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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