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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밤 광화문서 울려퍼질 “대~한민국”…서울 거리곳곳 월드컵 응원전
뉴스종합| 2018-06-17 16:22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월드컵 응원의 메카 광화문광장이 오는 18일 밤 4년만에 또다시 응원 열기로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이하 우리 시간)부터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18 러시아 월드컵’ 태극전사들의 경기가 있기 때문이다.

F조에 속한 우리 축구팀은 이날 스웨덴 팀을 만나 16강 진출을 향한 첫 도전을 할 예정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의 거리 응원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이후 24일 자정에는 멕시코와, 27일 오후 11시에는 독일과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시는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전을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인 무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500인치 스크린이 설치돼 경기 장면을 멀리서도 보며 열정적인 응원을 해도 좋을 듯싶다.

아이들과 함께 응원을 하고 싶다면 서울광장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 이곳에서는 가족 단위의 차분한 거리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 전부터 이곳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전기원 축하공연’에서는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 콘서트가 열리며 우리 팀 경기마다 레오&세정, 설하윤 등 6∼7팀의 가수들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27일 독일전에서는 개그맨 박명수가 참여해 거리의 붉은 함성을 더욱 높여놓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늦은 밤 경기가 벌어지는 24일과 27일에는 응원객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경기 종료시간에 맞춰 지하철 2호선과 버스가 특별 운행되며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심야택시가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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