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협상 기간 ‘워게임’(war games)을 중단하겠다는 것은 나의 제안이었다”면서 “왜냐하면 훈련 비용이 아주 많이 들어가고, 선의의 협상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훈련은) 상당히 도발적”이라면서 “만약 협상이 결렬되면 즉시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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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에도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자신이 먼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발언들은 북미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북한 비핵화’ 성과 없이 일방적으로 북한에 양보했다는 미국 내 비판론을 반박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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