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왕실자산국(CPB)은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한 문서를 통해 그동안 자체적으로 관리해온 모든 왕실 재산이 국왕의 개인 재산과 합쳐져 관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친인 푸미폰 아둔야뎃(라마 9세) 국왕 서거 후 한 달여 만인 지난 2016년 12월 왕위를 물려받은 와치랄롱꼰 국왕은 왕실 재산 승계 절차도 마무리한 셈이다.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태국 왕실 재산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적은 없다. 태국 왕실 재산의 대부분은 부동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