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분양정보
착공승인 완료, ‘대연마루 양우내안애 퍼스트’ 착공승인까지 조합원 이탈 ‘0’
부동산| 2018-06-26 10:20

‘대연마루 양우내안애 퍼스트’이 지난 2014년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4년 만에 실제 공사에 돌입한다.

대연마루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7년 12월 15일 부산 남구청으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얻은 데 이어 2018년 6월 11일 착공 승인을 얻어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 대연마루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560세대 규모의 대연마루 양우내안애 퍼스트가 공사를 시작하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현재 부산·경남 지역에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일부 사업장의 경우 중간에 좌초돼 서민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에 착공 승인까지 한 명의 조합원 이탈 없이 이뤄진 대연마루 지역주택조합의 현장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연마루 지역주택조합의 강세민 조합장은 “436명 조합원 모두가 성원하고 인내해준 덕분에 착공 승인에 이르게 됐으며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연2구역(3,149세대), 대연3구역(4,488세대) 등 9,000여 세대의 재개발 타운 맨 앞에 위치해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 프리미엄을 품은 대연마루 양우내안애 퍼스트의 시공은 양우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부지면적 2만3538㎡에 지하 6층~지상 29층, 총 7개동 규모, 전용면적 59㎡, 84㎡ 총 560세대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124세대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과 못골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부산 교육의 중심 남구에 들어서 준공 후 상당한 프리미엄도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대연동 일대에서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대연고, 동천고, 예문여고, 중앙고 등이 권역 내에 자리 잡고 있고 고등학교뿐 아니라 연포초, 신연초, 대연중, 해연중 등도 가깝게 통학할 수 있어 최적의 학군을 보유했다.

또한 남구청, 남부교육청, 보건소 등의 공공 기관도 인접해 행정 업무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2곳의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병원, 문화회관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대연마루 양우내안애 퍼스트의 모델하우스는 해운대 기계공고 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