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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해발 1000m 하이원 워터월드 물놀이
라이프| 2018-06-26 16:52
하이원 워터월드

코레일-하이원 공동 마케팅 협약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해발 1000m 정선 고원에 오는 7월5일 오픈할 ‘하이원 워터월드’의 개장을 앞두고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충북본부와 하이원이 올림픽 개최지 정선으로 국민들을 함께 모시기로 약속했다.

겨울 알파인 스키의 메카인 이곳 하이원 정선고원의 여름은 초가을 처럼 시원하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국내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실내 놀이시설 면에서 국내 가장 큰 규모(2만5024㎡)의 물놀이 테마파크이다.

코레일-하이원 협약식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는 26일 오후 컨벤션호텔에서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와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공기업은 하이원리조트 시설을 연계한 공동 홍보·마케팅 협력, 하이원리조트의 공연·이벤트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판매할 계획이며, 향후 양 기관 회원 대상 상호 서비스 할인 등을 협의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여름 야생화 천국이 된 겨울슬로프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한국철도공사의 패스형 철도 여행 상품인 내일로 티켓은 지금까지 30만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좋다”며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철도공사가 갖고 있는 고객 수송능력과 하이원이 가진 사계절 복합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병기 영업마케팅 본부장, 전재근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원리조트는 비카지노 부문 매출 신장을 위해 최근 강원도,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퍼시픽링스 코리아,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의 정선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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