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재능이 필요할 땐 부르세요" 재능연결플랫폼 '부르자' 론칭
라이프| 2018-06-27 11:27

생활 속에서 필요한 재능을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재능연결 플랫폼 '부르자'가 6월 말 론칭한다. ‘부르자’는 말 그대로 사람의 재능을 사고 팔 수 있도록 재능인과 의뢰인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이다.

'부르자'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점이다.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재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부르자'에서 의뢰인을 모집할 수 있다. 이는 음악, 디자인, 사진이나 법률, 비즈니스 상담 등은 물론 종교, 반려동물, 복지, 청소 같은 생활밀착형 재능까지 광범위한 카테고리를 갖췄기에 가능한 일이다.

'부르자' 서비스의 주요 사업분야는 사업의 시작점인 음악, 방송/연예/공연 분야다.

이는 '부르자' 이유진 대표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한다. 이유진 대표는 창업 전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버스킹, 합창단, 축가, 뮤지컬 활동 등을 이어왔으나 생계를 위해 꿈을 접어야 했다.

그런 그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재능연결 플랫폼인 ‘부르자’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부르자’가 재능인에게 받는 수수료가 소액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부르자' 서비스에는 이미 전국 각지의 음악전공자, 버스킹 공연자, 유명 TV 오디션 및 경연프로그램 출신 실력자들이 대거 등록되어 있다. 음악 분야의 세부 재능은 다시 발라드, 힙합, R&B, 클래식, 재즈 등 폭넓은 장르와 작사/작곡, 음악 편집, 음악 제작 등 재능의 종류에 따라 나눠져 있다.

재능인들이 자신의 세부 재능에 맞추어 부르자 재능장터에 재능을 등록하면, 의뢰인은 레슨부터 행사/공연, 축가에 이르기까지 재능이 구현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재능인과 소통하고 연결 받을 수 있다.

방송/연예/공연 분야 역시 MC(사회자), 아나운서, 성우, 연기 등은 물론 매니지먼트, 언론보도, 방송/공연기획 등 다양한 세부 분야로 나뉜다. 현재 ‘부르자’는 음악분야 재능인 외에도 방송/연예/공연 분야의 재능인을 모집중이다.

또한 '부르자' 측은 최근 두드러지는 1인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성장세가 1인 크리에이터의 재능을 부각시키기에 적합한 '부르자' 서비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부르자 서비스는 의뢰인에게는 원하는 재능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한편, 재능인에게는 관련 분야의 역량 강화와 인지도 상승, 꿈을 키우기 위한 경제적 수익을 단기 혹은 장기적으로 창출하는 창구가 되기 때문이다.

한편 '부르자' 서비스는 6월 중순 APP 서비스를, 6월 말에 Web 서비스를 론칭하고, 12월에는 블록체인을 결합한 재능 공유 플랫폼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