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과학기술-인문사회 출연硏, 국가ㆍ사회문제 해결 맞손
뉴스종합| 2018-06-28 13:34
- 28일 NST-NRC 합동경영협의회 개최
- 남북 과학기술협력, 4차 산업혁명 대비, 미세먼지 현안 집중 논의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과 경제ㆍ인문사회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국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28일 부산 파크하얏트호텔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NST-NRC 합동경영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경영협의회는 NST 및 NRC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 사회문제 해결 등 과학기술 및 인문 분야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당면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부에서는 부산 혁신도시를 비롯한 지역의 혁신 및 발전방안을 위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에는 NST 소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지역분원과 NRC 소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위치해 있으며, 해양산업 클러스터로 동삼지구가 조성돼 혁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2부에서는 최근 극적인 변화를 맞고 있는 남북협력 관계를 비롯, 4차 산업혁명 및 국민생활연구와 같은 국가적 현안을 공유하고 분과별로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협력 추진방향에 대해 전망하고 한반도 신경제 지도 구상, 남북 과학기술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출연연의 역사적 발전경로와 미래 혁신과제를 살펴보고 출연연 핵심기술영역 분석, 기관별 역할 정립 및 기관 간 협업을 위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의 직접 수혜자인 국민 중심의 국민생활연구 기획과정의 특성을 소개 공유하고,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시급한 미세먼지 관리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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