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출연硏 개발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공유된다
뉴스종합| 2018-07-09 11:39
- 17일 ‘출연연-기업 테크비즈파트너링’ 열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한 스마트시티, 로봇,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이 민간에 공유, 기술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오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출연연-기업 테크비즈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

출연연-기업 테크비즈파트너링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기업이 출연연의 우수성과를 활용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출연연이 개발한 유망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기술발표·전시 및 상담회로 구성되며 출연연과 기업 외에도 기술사업화 유관기관, 금융기관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개막식 및 기조강연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빅데이터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관련 이슈와 유망기술을 짚어본다.

기술발표 및 전시에서는 스마트 시티, 가상·증강 현실, 로봇, 드론, 스마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출연연 핵심기술 총 105건을 선보인다.

현장에서 소개되는 기술에 대해서는 사전파트너링 또는 현장파트너링을 통해 연구자-기업 간 기술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출연연 우수성과 전시장, 특허 나눔 전담부스가 운영되며, 보증·대출·출자 등 기업 대상 기술금융 지원사업, NST 및 출연연의 중소·중견기업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할 예정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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