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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중국 유학생이 주민에게 중국어 재능기부
뉴스종합| 2018-07-10 08:37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중국 출신 유학생이 오는 12월까지 동교동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무료 중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중국어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과 중국인 유학생 간 문화교류를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강의는 주 1회씩 이뤄진다. 중국어 기초 발음, 성조 교육이 담긴 초급 수준으로 구에 사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풍부한 강의 경험, 대외한어 교육자격증을 가진 중국 출신 유학생이 직접 짠 강의안을 토대로 밀착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전자우편(g.kim@mapo.go.kr)으로 하면 된다. 궁금한 점은 센터 방문 혹은 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센터에서 도움을 주고받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점점 늘고 있다”며 “이번 중국어 강의가 반응이 좋다면 추후 아동과 청소년 등으로 교육 대상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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