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이 건물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위험 등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소방서] |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연말까지 전문가와 합동으로 대형화재 등 국민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1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6개반으로 구성된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내년 말까지 운영된다.
의정부소방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위반된 사항이 발견된 건물에 대해 불량 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사법조치로 구분해 처분한다. 또 건물 관계자의 안전의식 및 관리상태 등을 파악해 위험요소가 많은 건물은 공표할 방침이다.
홍장표 서장은 “이번 특별조사는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의정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점검이 되도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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