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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예술단, 서울시·코레일과 함께한 '콘서트 동행' 성료
라이프| 2018-07-16 10:45

장애의 벽을 넘어선 음악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이 지난 13일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콘서트 동행-이웃'을 진행했다.

서울시, 코레일과 함께 한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전문연주자로 성공한 한빛예술단이 이웃을 주제로 세상에 희망의 빛을 전한다는 취지의 공연으로 호평받았다.

챔버 오케스트라, 팝밴드 블루오션, 브라스 앙상블 구성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휴가시즌을 맞아 서울역을 찾은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장애인식 개선과 상부상조의 나눔문화의 기틀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공연 관계자는 "'콘서트 동행'은 현시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 이웃인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장애 예술인들의 특별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시민, 소외계층 대상의 공연을 통해 공연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 극복 연주자들의 공연을 통해 도전과 치유로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며, 장애 예술인들의 뛰어난 재능 활용을 통한 세계적 재활직업의 성공 사례 제시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빛예술단은 장애의 아픔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며 배려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국가 주요행사는 물론 청소년과 군부대 장병, 해외교민들을 찾아가 나라사랑의 조국애와 한민족의 자긍심 함양을 위한 희망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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