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익스프레스’가 이끈다
뉴스종합| 2018-07-24 13:44

- 생명硏, ‘제3회 KOBIC 유전체 정보 활용 워크샵’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은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3회 KOBIC 유전체 정보 활용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KOBIC에서 개발해 서비스 중인 대용량 유전체 분석용 클라우드 서비스 ‘바이오-익스프레스(Bio-Express)’를 소개하고,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결과 발표 및 유전체 분야 최근 연구 동향 공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유전체 서열 결정기술(Next-Generation Sequencing, NGS)의 급속한 발달에 따라, 유전체 분야의 최대 현안인 대용량 유전체 정보 분석 및 활용에 대한 최근 분석기술 및 연구동향을 공유, 향후 국내 대용량 유전체 연구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용량 유전체 정보의 저장․분석을 위해 필수적인 것은 전산 인프라 및 유전체 정보 분석 기술이다. KOBIC은 이러한 인프라 및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국내 유전체 분야 연구자들에게 무료로 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대용량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바이오-익스프레스’를 개발해 지난해부터 제공해 오고 있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형식으로 고성능 전산 하드웨어와 분석 프로그램, 파이프라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해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게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현재 유전체 정보 분석 프로그램 111종과 분석 파이프라인 22종 등 다양한 분석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KOBIC은 바이오-익스프레스를 널리 홍보하고, 유전체 정보 분석 및 활용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및 활용 모범 사례 발굴을 위해 ‘유전체 바이오-익스프레스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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