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이달의 KIST인상’에 김상헌 박사 선정
뉴스종합| 2018-07-27 12:46
- 3차원 세포조직화기술 개발 성과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6일 7월 ‘이달의 KIST인상’에 생체재료연구단 김상헌<사진> 박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상헌 박사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줄기세포사업의 일환으로 ‘줄기세포의 세포접착 매커니즘을 제어하는 세포접착 표면 설계 기술과 이를 이용한 임상을 위한 3차원 세포조직체 형성 원천기술 및 그 응용기술로서 세포치료제 및 약물스크리닝’ 기술을 개발했다. 김 박사는 줄기세포의 3차원 세포조직화기술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로서 ‘줄기세포를 혈관세포로 분화시키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생체 내 혈관 신생 유도’ 등 다수의 미국특허등록과 3국 특허 출원을 마쳤다. 또한 3차원 세포조직화기술을 이용한 피부성형재건, 말초동맥폐색질환 치료제의 원천 및 응용기술을, 우리나라 최초 세포치료제 산업화 기업인 에스바이오메딕스에 총 기술료 3억 원(경상기술료 2%)에 기술이전을 체결했다.

김 박사팀은 3차원 세포조직화기술을 창의적인 보건의료기술의 연구성과로 인정받아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현재 세계최초 3차원 세포치료제의 임상을 목표로 임상시험용 신약 신청 준비 중이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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