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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620만달러) 준우승을 차지한 안병훈(27·CJ대한통운)과 김민휘(26·CJ대한통운)의 세계랭킹이 수직상승했다.
30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캐나다오픈에서 안병훈은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마크하면서 김민휘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더스틴 존슨(미국·23언더파 265타)과는 3타 차이였다.
안병훈은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5983점을 마크하며 지난주 61위에서 21계단 올라 40위가 됐다.
지난주까지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는 김시우(23)의 52위였는데 이번 주 안병훈이 40위가 되면서 53위가 된 김시우를 추월했다.
안병훈의 개인 최고 랭킹은 24위로 2016년 5월에 기록했다.
역대 한국 선수의 남자골프 최고 랭킹은 2008년 최경주(48)의 5위다.
김민휘는 지난주 155위에 서 98위로 껑충 뛰었다.
캐나다오픈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1위 자리를 지켰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저스틴 토머스,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등이 5위까지 늘어섰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와 변함 없는 5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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