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주가 조작 혐의로 결국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사진=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줄기세포 신화’ 라정찬(54) 네이처셀 대표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광배)은 3일 라 대표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 박 모(46) 씨 등 임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합수단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네이처셀의 주가조작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를 해왔다. 이후 6월 7일 네이처셀 본사 및 관계사를 압수수색한 뒤 지난달 17일 라 대표를 구속한 바 있다.
검찰은 향후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해 피의자들이 취득한 부당이득을 환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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